요새 작은 꿈 하나가 생겼다.
바로 내가 직접 설계한 도면으로 집을 짓고,
강아지 두 마리와 같이 사는 것이다. 이 꿈을 이루려면
집을 지을 수 있는 땅과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하다.
난 아파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.
물론 관리는 잘 되겠지만 정해져 있는 평수에 정해져 있는 모양으로만 살아야 한다는 게 매력이 없어보인다.
그래서 나는 단독 주택에 살고 싶다.
예전에는 세련된 오피스텔이 그렇게 좋아보이더니,
나이가 먹었는지 낮은 한옥이 너무 좋다.
높은 층에서 밑을 내려보는 거보다 급할 때 빨리 들어갈 수 있는 1층집.
작은 마당이 있고, 서울에서 많이 멀지 않은 곳에.
남양주 쪽이나 분당 쪽이면 좋을 것 같다.
(요새 땅값이 너무 치솟아서 문제지만...)
이 방법이 너무 힘들다면,
부동산 경매를 통해 내가 원했던 부분과 최대한 비슷한 곳을 얻은 다음에 철거 후 리모델링 하는쪽으로...
먼 훗날에 꼭 이와 같은 집에서 살았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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